9점 차 리드에도 흔들…최원태, 오른쪽 삼두근 부상으로 1군 말소 [SD 대구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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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점 차 리드에도 흔들…최원태, 오른쪽 삼두근 부상으로 1군 말소 [SD 대구 브리핑]

스포츠동아 2026-07-29 16:47:13 신고

삼성 최원태(가운데)는 29일 오른쪽 삼두근 원위부 미세 손상으로 1군서 말소됐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최원태(가운데)는 29일 오른쪽 삼두근 원위부 미세 손상으로 1군서 말소됐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대구=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우완 최원태(29)가 오른쪽 삼두근 원위부 미세 손상으로 1군 말소됐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29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최원태는 큰 부상이 아니지만 치료 및 점검 차원에서 1군에서 말소했다. 휴식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팀은 최원태가 빠진 1군 엔트리 한자리를 채우지 않고 이날 경기에 나선다.

최원태는 올해 정규시즌 16경기에 모두 선발등판해 3승4패, 평균자책점(ERA) 5.04를 기록했다. 5, 6월 치른 8경기서 2승3패, ERA 3.23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이달서 치른 3경기서 ERA 9.00으로 급격하게 흔들렸다.
삼성 최원태는 29일 오른쪽 삼두근 원위부 미세 손상으로 1군서 말소됐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최원태는 29일 오른쪽 삼두근 원위부 미세 손상으로 1군서 말소됐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최원태는 28일 KIA전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회초까지 퍼팩트로 호투했지만 4회초 3실점, 5회초 2실점하며 조기에 마운드를 떠났다. 타선이 1회말 8점, 3회말 1점으로 일찌감치 9점의 득점 지원을 안겨줬지만 이를 확실하게 지켜내지 못했다. 최종 성적은 4.1이닝 5안타(1홈런) 무4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2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연속 경기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떠났다.

삼성은 최원태의 부진으로 선발진 운영에 고민이 크다. 기복 있는 투구를 펼쳐 계산이 서지 않다 보니 선발투수가 소화하지 못한 이닝의 부담이 불펜으로 이어진다. 28일 경기에는 5명의 불펜투수를 써야 했다. 이는 6연전의 첫날부터 큰 부담이다.
삼성 최원태(왼쪽)는 29일 오른쪽 삼두근 원위부 미세 손상으로 1군서 말소됐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최원태(왼쪽)는 29일 오른쪽 삼두근 원위부 미세 손상으로 1군서 말소됐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박 감독은 “(최)원태는 경기 초반 괜찮았지만 중반부터 흔들렸다. 누상에 주자가 있을 때마다 유리한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투수와 함께 포수를 교체했지만 볼배합의 문제는 아니었다”고 최원태의 책임을 더 크게 물었다.

삼성은 최원태가 빠질 열흘간 새로운 선발투수를 찾아야 한다. 올해 8번 선발등판한 신인 장찬희(19)는 필승조로 나설 계획이다. 퓨처스(2군)리그서 뛰는 김백산(23) 등 여러 카드를 고려해 선발진을 운영하려고 한다.


대구|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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