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스타] '울산 유스 출신도 잘합니다'...장시영, 좌우 윙백 모두 완벽 소화→김현석 감독 1픽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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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스타] '울산 유스 출신도 잘합니다'...장시영, 좌우 윙백 모두 완벽 소화→김현석 감독 1픽으로 부상

인터풋볼 2026-07-29 16:34: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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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장시영이 울산 HD 측면 수비 옵션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0라운드에서 FC서울에 3-1 승리를 거뒀다. 후반기 첫 승을 거두면서 무승 행진을 탈출했다. 

장시영이 좋은 수비를 보였다. 울산은 3-4-3, 3-5-2 포메이션을 오갔는데 장시영은 우측 윙백으로 나서 송민규, 안데르손이 움직인 서울 좌측 공격을 확실히 막아냈다. 그동안 좌측 윙백으로 기용되던 장시영은 우측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걸 보여줬다. 시즌 개막 후 측면 수비 고민이 컸는데 좌우 모두 가능한 장시영의 활약으로 김현석 감독은 고민을 덜었다. 

장시영은 현대고를 졸업한 울산의 유스 출신 선수로 2023년부터 프로팀 에서 출전중이다. 지금까지 울산 소속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비롯한 공식전을 포함해 5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2025시즌 부천FC1995로 임대를 가 승격에 도움을 주고 돌아왔는데 초반엔 기회를 잡지 못하다 점차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김현석 감독 선택을 받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장시영은 원래 윙어 출신이다. 윙포워드로 나설 수 있는데 최근에는 윙백으로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앞서 말한대로 좌우를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다.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균형 잡힌 플레이를 선보이며 측면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공격 시에는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패스로, 수비 시에는 적극적인 태클로 공수 양면에서 균형 잡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서울전에서 말컹의 골에 도움을 올린 것에 이어 이번 서울 원정에서도 좋은 수비력을 보이면서 맹활약을 한 이동경만큼 주목을 받는 중이다.

최근 울산에 현대고, 즉 유스 출신 선수들이 자리를 잡지 못했다. 현대고는 여전히 유스 무대 최고의 팀인데 울산에서 기회가 없어 국내 다른 팀으로, 혹은 해외로 떠나 잠재력을 꽃피웠다. 유스 활용을 주저하는 울산인데 장시영의 활약은 새로운 울림을 주고 있다. 유스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줄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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