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난 6회 방송에서는 장숙진(문소리 분)이 박해강(지성 분)이 가짜 가족을 꾸려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된 사실을 알아채고 날카롭게 추궁했다. 그러나 박해강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 사건 해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본 뒤 화해의 뜻을 전하며 예상 밖의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7, 8회에서는 아파트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직접 나서는 장숙진의 ‘열혈 민정수석 라이프’가 펼쳐진다. 장숙진은 화단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바닥에 붙은 껌을 떼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봉사 정신을 보여준다. 또 외벽에 낙서하는 아이들을 방관하는 루이맘(손지윤 분), 서준맘(정이랑 분), 혜준맘(신수정 분), 민준맘(임사랑 분)에게도 거침없는 쓴소리를 하며 강단 있는 면모를 드러낸다. 여기에 아파트 운동기구를 활용한 철저한 자기관리까지 더해지며 아파트를 누구보다 아끼는 독보적인 ‘오지라퍼’ 캐릭터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박해강이 아파트 자금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이충원(박병은 분)에게 손을 내미는 ‘노림수 엔딩’으로 새로운 국면이 예고된 가운데, 장숙진의 진심 어린 행보가 트루밸류 아파트를 지키는 결정적 열쇠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아파트’ 7회는 8월 1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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