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과 카카오모빌리티 공동 토론회, 서울시 자율주행 실증 성과 놓고 산학연관 머리 맞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엄태영 의원과 카카오모빌리티 공동 토론회, 서울시 자율주행 실증 성과 놓고 산학연관 머리 맞대

투어코리아 2026-07-29 16:22:31 신고

3줄요약
엄태영 의원실-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서비스화 방안 모색’ 토론회 성료
엄태영 의원실-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 서비스화 방안 모색’ 토론회 성료

[투어코리아=윤형근 기자] 자율주행차가 실험실을 벗어나 시민의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리잡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국회에서 이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엄태영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과 카카오모빌리티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피지컬 AI 시대, 자율주행은 어떻게 일상이 되는가'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비롯해 정부와 서울시, 학계,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의 화두는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 무대가 단순한 주행 기술 대결에서 플랫폼 운영과 데이터 관리, 안전 체계 전반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었다. 참석자들은 이 같은 흐름에 대체로 공감하며, 자율주행을 실제 대중교통 서비스로 안착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부문 부사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고밀도 교통 지역인 강남 일대에서 축적한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그는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자율주행 실증 사업을 예로 들며, 구역을 정해 운행하는 방식부터 수요응답형(DRT), 노선을 정해 다니는 방식까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특히 카카오 T 앱을 통한 손쉬운 접근성이 자율주행을 '체험'에서 '생활 서비스'로 바꾸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차량 한 대를 안정적으로 운행하는 일은 순수한 기술의 영역이지만, 수백 대에 이르는 차량을 시민들이 편하게 믿고 이용하도록 만드는 일은 결국 플랫폼과 도시 행정의 몫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기술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시민과 도시를 잇는 열린 인프라 사업자로서의 역할도 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단장은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서 국내외 정책 흐름을 짚었다. 그는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향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의지와 국내에 갖춰진 우수한 실증 인프라를 한국 자율주행 산업의 강점으로 꼽았다. 다만 해외 대형 기술기업들이 무인 자율주행 운행 실적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압도적인 자본력이 국내 업계에는 위협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 세션은 이동민 대한교통학회 회장 직무대행의 진행으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유시복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박정혁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정책과장, 이수진 서울시 미래첨단교통과장이 참여해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제도 정비 방향과 민관 협력 모델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엄태영 의원은 세계 각국이 자율주행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규정하고 기술 개발과 상용화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기술·제도·서비스를 함께 발전시켜 나가야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율주행이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입법과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회사가 지난 10여 년간 쌓아온 모빌리티 기술과 플랫폼 운영 경험이 자율주행을 실증 단계를 넘어 실제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지속 가능한 자율주행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3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율주행 서비스 '서울자율차'를 운영 중이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여러 자율주행 서비스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 T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