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최인철 기자]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로 위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나섰다.
울산경남본부는 29일 창원시에 마련된 이동노동자 거점쉼터를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폭염예방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배달기사,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은 실내에서 일하는 다른 직군과 달리 뙤약볕 아래를 오가며 근무를 이어가야 하는 탓에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대표적인 직업군으로 꼽힌다. 몸이 이상신호를 보내도 그늘을 찾아 쉴 여건이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과 자가 관리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된다.
이번에 전달된 키트에는 당 보충용 포도당캔디, 목 주변 열기를 낮춰주는 아이스머플러, 팔 토시형 쿨토시와 부착형 쿨패치, 전신을 닦아낼 수 있는 대형 웻타월, 수분·전해질 보충용 이온음료 등이 담겼다. 아울러 온열질환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안내하는 예방수칙 문구도 함께 포함해,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건강관리로 이어지도록 했다.
서희숙 본부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지탱해주는 이동노동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창원특례시 박수현 주무관과 심평원 울산경남본부 고객지원부 이지윤 부장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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