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스카우트 “헤드헌팅 수수료율 10%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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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카우트 “헤드헌팅 수수료율 10%p 상승”

한스경제 2026-07-29 16:1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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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카우트
히든스카우트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경력직 리더 채용 시장에서 기업들이 비용 절감보다 적임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히든스카우트는 자사 플랫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헤드헌팅 평균 수수료율이 전년 대비 5~10%포인트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연봉 6000만원 기준으로 건당 채용 비용이 900만원에서 1200만원 수준으로 올랐다.

이 같은 변화는 과장·팀장급 이상 핵심 리더 채용에서 두드러진다. 기업들은 수수료 인하 협상보다 검증된 인재를 빠르게 확보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채용 실패 위험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리더급 공석이 길어질 때 발생하는 기회비용이 크기 때문이다. 공석 장기화는 팀 생산성 저하와 프로젝트 지연으로 이어진다. 재채용 과정에서 손실이 더 커진다. 히든스카우트의 2026년 상반기 조사에 따르면, 수수료율이 낮은 포지션일수록 헤드헌터의 후보자 추천 우선순위에서 밀려 채용이 늦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방현배 히든스카우트 대표는 "헤드헌팅 수수료를 낮추면 전문 헤드헌터의 리소스 투입이 줄어 주요 포지션 공석 기간이 길어진다"며 "과장·팀장급 이상 리더 채용에서는 수수료 절감보다 검증된 적임자를 신속히 확보하는 것이 기업의 리스크와 비용을 줄이는 경제적 선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히든스카우트는 리더급 경력직 채용에 특화된 프리미엄 헤드헌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상위 성과를 입증한 베테랑 헤드헌터 30여 명을 전담 배정하고, 내부 전문 PM이 후보자를 한 번 더 검증하는 2중 필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업 채용팀은 허수 검증에 드는 피로도를 줄이고 최종 적임자 판단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히든스카우트는 2020년 설립됐다. 3천400여 명의 전문 헤드헌터와 500개 이상의 국내외 서치펌이 활동한다. 기업이 채용 포지션을 등록하면 예산과 일정에 맞는 후보자 라인업을 제안한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AI 헤드헌팅 서비스 '굿매칭 AI'와 'JD업그레이드 AI'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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