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美 아이콘 ‘마릴린 먼로’ 기념 영화지원…“문화예술 협력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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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美 아이콘 ‘마릴린 먼로’ 기념 영화지원…“문화예술 협력확대”

EV라운지 2026-07-29 16:15: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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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기념 영화 플레시 임팩트 지원.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작 과정 전반을 후원한 마릴린 먼로 탄생 백주년 헌정 영화 ‘플레시 임팩트(Flesh Impact)’의 주요 스틸컷이 베일을 벗었다.

제네시스는 미국 대중문화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자, 역경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간 먼로의 삶에 주목했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뿌리내린 브랜드의 발자취가 먼로의 진취적인 생애와 맞닿아 있다는 판단 아래, 미국의 문화적 유산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힘을 보태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미국 뉴욕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먼로의 진면목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매니페스팅 마릴린(Manifesting Marilyn)’ 기획전을 개최해 현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영상물 제작 지원 역시 스크린을 통해 미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의 새로운 매력을 대중에게 전달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작품명인 ‘플레시 임팩트’는 먼로가 지녔던 독보적인 기운과 존재감을 나타내는 미국 영화계의 어휘에서 착안했다. 관람객이 극장 화면을 넘어 인물과 실제 대면하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하겠다는 의도를 담았다.

미국 내 먼로의 지식재산권을 관리하는 어센틱 브랜즈 그룹(Authentic Brands Group)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기존 틀을 깨고 한계를 넘어선 혁신가로서의 먼로를 다룬다.

연출은 미국 영화계에서 감독으로 입지를 다진 매기 질렌할(Maggie Gyllenhaal)이 맡았으며,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존슨(Dakota Johnson)이 화려한 명성을 누리던 시절의 먼로를 연기한다. 아카데미 수상 경력의 엘렌 버스틴(Ellen Burstyn)은 외부로 공개된 적 없는 노년 시점의 먼로를 그려낸다. 여기에 피터 사스가드(Peter Sarsgaard), 세피데 모아피(Sepideh Moafi) 등 미국의 연기파 배우들이 힘을 보탰다.

매기 질렌할 감독은 먼로 탄생 백주년 기념 기획을 전달받았을 때 이를 영상으로 구현하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다며, 미국 문화의 상징인 먼로를 현대적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해 서사를 재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미 마렌틱(Amy Marentic) 북미법인 마케팅총괄(CMO)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대중과 깊은 교감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며, 시대를 초월해 미국 대중문화에 깊은 족적을 남긴 인물을 조명하려는 의지가 이번 제작 지원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영화 ‘플레시 임팩트’는 오는 9월 개최되는 2026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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