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에도 뜨거운 수원, 7월 3주 K리그 관심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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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에도 뜨거운 수원, 7월 3주 K리그 관심도 1위

한스경제 2026-07-29 16:1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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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주 차 K리그 구단 관심도.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 제공
7월 3주 차 K리그 구단 관심도.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 제공

|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 삼성이 7월 3주 차 K리그 구단 관심도 1위에 올랐다. 공식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코리아컵 충격 패와 승격 경쟁을 둘러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집계한 K리그 구단 관심도 조사에서 수원은 21.8점을 기록했다. 전주보다 4.5포인트 상승하며 전북 현대(18.3점)와 인천 유나이티드(13.8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은 조사 기간 상반된 의미의 화제를 모았다. 15일 대한축구협회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K3(3부)리그 부산교통공사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이어 19일 파주 프런티어와 K리그2 홈 경기에서도 0-0으로 비겼다.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에 빠진 수원은 승점 33으로 2위에 머물며 선두 부산 아이파크(승점 36)를 추격할 기회까지 놓쳤다. 성과보다 부진과 위기감이 관심도 상승을 이끈 셈이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전북 현대는 전주보다 0.8포인트 오른 18.3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전북은 18일 인천 원정에서 제르소에게 결승 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승점 29에 머문 전북은 같은 날 김천 상무를 2-0으로 꺾은 강원FC에 2위 자리를 내줬다. 디펜딩 챔피언의 패배와 선두권 순위 변화가 관심을 끌어올렸다.

인천은 전주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13.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FC서울과 FC안양에 잇달아 0-1로 졌던 인천은 전북을 꺾고 연패를 끊었다. 승점 24를 쌓은 인천은 7승 3무 8패를 기록했다. 상위권 경쟁을 벌이던 전북을 잡아낸 결과가 관심도 상승으로 이어졌다.

서울은 13.7점으로 4위에 올랐다. 19일 부천FC를 3-1로 꺾고 승점 39를 확보해 2위 강원(승점 31)과 격차를 8점으로 벌렸지만 관심도에서는 상위 3개 구단에 미치지 못했다. K리그2 대구FC가 12.1점으로 5위, 강원이 11.5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대구는 김포FC와 1-1로 비기며 승점 32로 3위에 머물렀고, 강원은 김천을 꺾고 K리그1 2위로 올라섰다. 성적과 리그 순위가 구단 관심도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 흐름이 나타났다.

김포가 8.4점으로 7위에 올랐고 부천(7.1점), 대전 하나 시티즌(6.9점), 포항 스틸러스(6.5점), 전남 드래곤즈(6.4점)가 뒤를 이었다. 상위 6개 구단만 기준값인 10점을 넘기면서 관심도가 일부 구단에 집중된 양상도 확인됐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의 스포츠 관심도 조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국체대 AI융합 스포츠분석센터는 2020년 6월부터 스포츠 관심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지수는 2016년에 산출된 ‘스포츠’ 전체 키워드의 평균 관심도를 기준값(10점)으로 한다. 조사에서 산출된 관심도 점수는 기준값을 중심으로 한 상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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