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민선 9기 서울시의 미래 경제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미래경제도시분과가 첫 현장 일정으로 로봇·인공지능(AI) 돌봄 기술의 개발과 시연 현황을 살폈다.
서울시는 미래경제도시분과가 29일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서울형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로봇·AI 돌봄 기술이 의료와 현장에서 활용되는 과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견인해온 시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AI, 바이오, 양자기술, 로봇, 핀테크, 창조산업 6대 전략산업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해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미래경제도시분과 첫 회의에서 논의한 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 방문한 미래경제도시분과 유혁 위원장과 민세진·연원정·최양오 위원,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 경제정책과장 등 10여명은 기업 간담회에서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작년 서울의 65세 이상 인구가 184만명으로 전체의 19.8%에 달하고 올해는 초고령사회 기준인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가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23년 이후 서울형 R&D 12건 총 28억원, 테스트베드서울 13건 총 36억7천만원을 돌봄로봇 분야에 지원했다.
위원들은 단순히 기술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병원, 복지시설 등 공공 테스트베드를 통해 검증하고, 공공 구매를 거쳐 민간 시장에 확산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유혁 미래경제분과 위원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돌봄로봇과 AI 돌봄기술의 개발부터 실증, 공공 판로 개척까지 막힘 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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