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대교, 야간 도개행사 운영···8월 매주 토요일 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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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 야간 도개행사 운영···8월 매주 토요일 밤 열린다

직썰 2026-07-29 15:32: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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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영도대교 야간 도개행사' 홍보 포스터. [부산시설공단]
'2026 영도대교 야간 도개행사' 홍보 포스터. [부산시설공단]

[직썰 / 전현준 기자] 부산의 대표 문화유산인 영도대교가 8월 한 달간 야간 도개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도개와 함께 빛 연출,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원도심 야간관광 콘텐츠로 운영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8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영도대교와 유라리광장 일원에서 '2026 영도대교 야간 도개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를 고려해 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8월 한 달 동안 모두 5차례 진행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영도대교 도개는 매회 오후 8시부터 약 15분간 이어진다.

지난 25일 열린 '2026 국가유산 야행'에서 영도대교 야간 도개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지난 25일 열린 '2026 국가유산 야행'에서 영도대교 야간 도개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도개 시간에는 무빙 서치라이트를 활용한 빛 연출이 함께 펼쳐져 영도대교의 상징성과 야간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국전쟁 당시 영도다리 아래 형성됐던 '점바치골목'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현한 체험을 비롯해 행운카드 출력 이벤트, 영도대교를 배경으로 한 네 컷 포토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형 전광판에서는 영도대교와 피란수도의 역사를 담은 숏 다큐멘터리도 상영한다. 공단은 이를 통해 영도대교가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다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공단은 행사 기간 교통통제 안내를 위한 도로전광판과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 등을 활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유관기관 합동 점검, 운영 인력 안전교육 등을 통해 안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영도대교는 부산의 역사와 추억을 간직한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라며 "야간 도개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영도대교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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