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전현준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몰리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경찰이 드론과 도보순찰을 연계한 입체적인 범죄예방 활동에 나섰다.
부산해운대경찰서는 부산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와 함께 지난 28일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드론과 도보순찰을 연계한 합동 범죄예방 순찰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성수기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성범죄와 불법촬영, 절도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순찰에는 해운대여름경찰서와 부산경찰청 광역예방순찰대 드론 운영팀 등 17명이 참여했다. 순찰은 해운대여름경찰서를 중심으로 웨스틴조선호텔 구간과 미포 방파제 구간으로 나눠 드론과 도보순찰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드론 운영팀은 해수욕장 전역과 피서객 밀집 지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범죄 의심 행위와 안전 위해 요소를 확인했고, 도보순찰팀은 드론 관제 정보를 공유받아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경찰은 드론 운용 과정에서 피서객 안전을 고려해 비행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안전수칙도 함께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해운대경찰서는 드론 감시와 현장 순찰을 결합한 이번 합동 순찰을 통해 범죄 예방은 물론 안전사고 대응 능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피서객이 집중되는 기간에는 광역예방순찰대와 협력해 합동 순찰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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