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 37.7도…구름 덮인 내륙보다 동해안 더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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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 37.7도…구름 덮인 내륙보다 동해안 더 뜨거워

연합뉴스 2026-07-29 15: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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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더위와 사투 벌이는 건설 현장' '극한더위와 사투 벌이는 건설 현장'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29일 대구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 건설 현장 작업자가 냉수를 마시며 열기를 식히고 있다. 2026.7.29 psjpsj@yna.co.kr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29일 포항과 경주, 울진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뜨거운 서풍이 부는 가운데 내륙은 높은 구름이 햇볕을 일부 가렸지만 동해안은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으면서 기온이 38도 가까이 치솟았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주요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포항(구룡포)·경주(감포) 37.7도, 울진(소곡) 37.6도, 영덕 36.4도, 고령 36.1도, 청도(금천) 35.6도 등이다.

또 대구 동구 신암동과 달성군 현풍읍 35.8도, 북구 35.6도, 대표지점인 동구 효목동 35도, 서구 34.7도, 군위 33.3도 등이다.

대구와 경북 내륙의 경우 높은 구름이 해를 가려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인다.

반면 동해안의 경우 구름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기온이 더 올라간 상태다.

이날 지역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돼 있어 기온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대구를 비롯한 경북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영양산지, 봉화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폭염경보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겠다.

오는 30일 낮 최고기온은 32∼38도로 예보됐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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