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옛 해운대역이 시민과 관광객이 잠시 쉬어가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8월 4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 플랫폼(옛 해운대역사)에서 '숲:캉스 해운대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여름, 누구나 잠시 쉬어가는 플랫폼'을 주제로 숲멍 라운지, 일러스트 작품 전시, 플랫폼 도서관 등 3개 테마로 꾸몄다.
숲멍 라운지는 빈백이나 캠핑 의자에 앉아 파도 소리,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쉴 수 있는 미디어아트 휴식 공간이다.
일러스트 작품 전시회에서는 지역 작가들이 그린 다채로운 해운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플랫폼 도서관은 숲속 오두막 북카페 느낌의 공간으로, 자유롭게 앉아 독서삼매경에 빠질 수 있다.
주말에는 해리단길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한 선착순 30명에게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을 그려준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관광객 무료 짐 보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해리단길의 음식점, 카페 등을 소개하는 지도도 제공해 관광객의 편의를 높인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해운대 플랫폼이 누구나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해운대 플랫폼에서 지역 문화와 관광, 상권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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