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토크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전 아스널 수비수 토미야스는 아약스를 떠나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훈련하고 있다. 토미야스는 현재 소속팀이 없는데 팰리스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 중이다. 아직 입단을 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라고 전했다.
토미야스는 팰리스 입단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노리는 중이다. 토미야스는 일본 J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뒤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에서 유럽 무대에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볼로냐에서는 중앙 수비수와 풀백을 모두 소화하며 뛰어난 멀티 능력을 인정받았고, 안정적인 수비력과 전술 이해도를 앞세워 빅리그에서도 통할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활약에 주목한 아스널은 2021년 그를 영입했다.
아스널 입단 후에는 우측 풀백을 주 포지션으로 활약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센터백과 좌측 수비까지 맡았고, 빌드업 과정에서는 중앙으로 들어오는 인버티드 풀백 역할도 수행하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그러나 잦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특히 무릎 부상이 반복되면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022-23시즌 21경기, 2023-24시즌 22경기 출전에 머물렀고, 지난 시즌 역시 무릎 부상 여파로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하며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팀 내 입지도 좁아졌다. 오른쪽 수비는 율리엔 팀버가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왼쪽에는 피에로 인카피에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까지 가세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설상가상으로 또다시 무릎 수술을 받게 되면서 복귀 시점도 불확실해졌고, 결국 아스널은 더 이상 동행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계약을 마무리했다.
6개월 동안 팀을 찾지 못하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와 단기 계약을 맺었다. 아약스에서 출전을 해 토미야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뛸 수 있었다. 다만 월드컵 종료 후 아약스와 재계약에 실패를 해 FA 신분이 됐다.
토미야스는 개인 SNS를 통해 "비록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약스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분명 우리가 원했던 시즌은 아니었고, 시즌이 이렇게 끝난 것에 만족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개인적으로는 오랜 재활 끝에 1월 이 클럽에 합류했고, 훨씬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 클럽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했어야 했지만, 결국 뜻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팰리스와 연결되고 있다. 카마다 다이치가 뛰고 있는 팰리스는 토미야스까지 품으려고 한다. 막상스 라크루아가 첼시로 가면서 센터백이 필요해졌고 토미야스 영입을 추진 중이다. '토크 스포츠'는 "토미야스 팰리스 합류는 카마다와 친분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입단 단계는 아니다. 여전히 잉글랜드와 유럽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했다.
토미야스는 향후 친선전에 출전할 수도 있는데, 활약에 따라 팰리스 입단이 확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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