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희준 기자┃대구지역 청소년들이 경찰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안전의식과 범죄예방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8일 대구중부청소년경찰학교에서 ‘폴리스-틴(Teen)·키즈(Kids)’ 6기 초·중등 청소년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경찰 직무 체험 프로그램과 범죄예방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경찰이라는 직업을 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각종 범죄 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과 예방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관련 범죄 예방 교육을 비롯해 경찰 직업 소개, 홍보영상 시청 등을 통해 경찰 업무와 역할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 VR 기술을 활용한 학교폭력·사이버도박·마약 예방 체험과 CSI 과학수사 활동, 시뮬레이션 사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제 현장과 유사한 경험을 했다.
특히 지문 채취와 몽타주 작성 등 과학수사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경찰 제복과 장비를 착용해 보는 활동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싸이카와 경찰 관련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불법촬영·보이스피싱·사이버범죄 예방 체험관을 둘러보며 일상 속 범죄 위험과 예방법을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수사와 VR 체험이 흥미로웠고, 경찰관의 설명을 들으며 경찰 직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범죄를 막기 위해 우리 모두가 주의해야 할 점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대구자치경찰위원회 범죄예방 청년추진단이 진행했다. 청년추진단은 범죄예방 전문교육을 받은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시민 참여 조직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활용해 마약, 사이버도박,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 예방 방법을 전달했다.
이중구 대구자치경찰위원장은 “청소년들이 경찰 업무를 체험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역할을 배우는 것은 의미 있는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안전교육과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폴리스-틴·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생활 속 범죄예방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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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희준 기자 dsgroup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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