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아우디가 새로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앞세워 프리미엄 대형차 시장 공략과 브랜드 고급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
아우디가 브랜드 최초의 풀사이즈 SUV '아우디 Q9'을 29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Q9은 아우디 역사상 가장 큰 SUV이자 기존 Q8을 넘어서는 SUV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공간성과 고급 편의사양, 첨단 디지털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플래그십 SUV 시장을 공략한다.
Q9은 기본 7인승으로 구성되며 6인승 모델도 선택할 수 있다. 6인승 모델에는 2열 독립형 전동 시트를 적용해 장거리 이동과 의전 수요에 대응했다. 3열 탑승 공간도 넉넉하게 설계해 가족용과 비즈니스용 차량 수요를 동시에 겨냥했다.
아우디 최초의 '오토매틱 도어'도 적용됐다. 차량 주변 환경을 감지해 문을 자동으로 여닫는 기능으로 승하차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아우디 모델 가운데 가장 넓은 파노라믹 선루프와 고급 소재를 적용한 실내를 통해 이동형 생활 공간으로서의 가치도 강조했다.
외관은 직립형 차체와 긴 실루엣, 넓은 차폭을 통해 플래그십 SUV 특유의 존재감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아우디의 싱글프레임 디자인을 새롭게 해석했다. 후면에는 세계 최초로 커브드 디지털 OLED 리어 라이트를 탑재했다. 어드밴스드 라인과 S 라인 등 디자인 패키지도 운영한다.
실내에는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자연어 음성 비서, 인공지능(AI) 기반 정보 서비스를 적용했다.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탑재해 안전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AG 이사회 의장은 "Q9은 자동차를 이동형 생활 공간으로 구현한 브랜드의 새로운 플래그십"이라며 "최고급 실내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통합 사용자 경험을 통해 아우디가 추구하는 미래 프리미엄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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