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29일 장 중 급락하면서 시가총액도 1천조원 선 아래로 무너졌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은 959조8천670억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시총이 1천조원 아래로 내린 것은 지난 4월 30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는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5% 넘게 급락한 영향이다.
이 여파로 SK하이닉스의 코스피 내 시총 비중은 21.41%로 축소됐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의 시총은 1천161조6천556억원으로, 1천조원 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 역시 주가가 10% 가까이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총 비중은 25.92%다.
시총이 급감하면서 양사의 세계 시총 순위도 밀렸다.
미국의 시총 조사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닷컴는 삼성전자의 시총 순위를 16위, SK하이닉스는 20위로 집계했다.
이날 양사 주가는 개장 직후 상승했으나 오전 중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주도주인 '반도체 투 톱'의 급락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잇달아 발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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