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 비상 상황·폭염 총력 대응… ‘그냥드림’ 등 민생 안정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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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동 비상 상황·폭염 총력 대응… ‘그냥드림’ 등 민생 안정 가속

경기일보 2026-07-29 14:09: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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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미·이란 무력 충돌에 따른 중동발 비상 상황과 최고 단계로 격상된 폭염에 대응해 범정부 차원의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29일 서울-세종 영상회의로 ‘제16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해외 상황 관리부터 민생 복지까지 대응 상황을 살폈다.

 

한 총리는 비상 상황 지속에 따른 위기 대응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매점매석과 담합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단속·처벌을 상시 점검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폭염 재난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취약계층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 농·축·수산물 수급을 세심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 안정 대책도 집중 논의됐다. 보건복지부는 경기도 등 지자체에서 모범적으로 정착해 전국으로 확산한 무상 먹거리 지원 사업인 ‘그냥드림’의 민관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생계 위기 주민이 소득 증빙 없이 푸드뱅크 등에서 기본 먹거리를 지원받고, 복지 상담까지 연결되는 제도다.

 

이와 함께 노인맞춤돌봄 퇴원환자 단기집중 서비스 긴급 절차 신설과 방학 중 초등돌봄·급식 틈새 지원도 본격 가동한다.

 

에너지와 물가, 금융 시장 안정책도 병행된다. 정부는 홍해 지역 항행 리스크 장기화에 대비해 대체 수송로와 비축 물량을 확충하고,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약 62조5천억원의 자금을 지속 공급해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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