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상업용 현수막 게시공간 확대…"골목상권 홍보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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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상업용 현수막 게시공간 확대…"골목상권 홍보기회↑"

연합뉴스 2026-07-29 13:46: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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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공공·상업용 구분 없애…현수막 광고대행료도 최대 7.4%↓

서대문구 '연립형 현수막 지정 게시대' (구청 제3별관 앞) 서대문구 '연립형 현수막 지정 게시대' (구청 제3별관 앞)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박운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연립형 현수막 지정게시대의 공공용과 상업용 구분을 없애고 통합 운영체계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주민과 소상공인이 보다 자유롭게 게시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한 것으로, 골목상권의 홍보 기회를 넓히기 위한 민생 중심 정책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서대문구의 연립형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25곳에 144면인데, 이 중 주민과 소상공인이 이용하는 상업용은 3분의 1 수준인 48면이다.

게다가 상업용 게시대의 상당수가 홍보 효과가 낮은 위치에 있어 만족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는 이번 개편을 통해 전체 게시대 25곳에서 1∼2단만 공공용으로 유지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게시 공간을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개방한다.

게시 신청은 8월 1일부터 위탁 운영업체(한성디자인기획)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구는 저단형 현수막 지정게시대 56곳 106면도 신청 시스템을 개편한 뒤 10월부터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이 중에는 정당 현수막용으로 운영되던 22곳 33면도 포함된다.

아울러 구는 위탁 운영업체와 협의를 거쳐 상업용 현수막 광고 대행료를 5.7∼7.4% 인하하기로 했다. 게시 공간 확대와 비용 인하가 함께 이뤄지면서 지역 상권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박운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행정이 가진 공간과 제도를 주민분들의 입장에서 다시 살펴보고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규제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저단형 현수막 지정 게시대' (아현성결교회 앞) 서대문구 '저단형 현수막 지정 게시대' (아현성결교회 앞)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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