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매·우호도시의 관광명소와 캠핑장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분증만 있으면 통영과 가평, 동해의 대표 관광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자매·우호도시 교류사업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관광·휴양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혜택은 과천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통영시, 가평군, 동해시의 주요 관광시설과 캠핑장을 대상으로 한다. 과천시민은 거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영에서는 야간 관광명소인 디피랑을 비롯해 통영RCE자연생태공원과 통영등대낚시공원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거북선 등 조선군선과 삼도수군통제영, 수산과학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통영케이블카와 루지, 한산도 통제영캠핑장도 할인 대상이다.
캠핑을 즐기는 시민이라면 가평과 동해의 혜택도 눈여겨볼 만하다. 가평군은 자라섬 캠핑장과 연인산 다목적캠핑장, 칼봉산 자연휴양림, 이화원 등의 이용료를 30% 할인하고, 동해시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와 망상 제2오토캠핑장 이용료를 20% 감면한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캠핑장은 온라인 예약 시 자매·우호도시 할인 대상자를 선택하면 되고, 관광시설은 현장에서 과천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다만 성수기나 시설 운영 방침에 따라 할인 적용이 제한될 수 있다.
과천시는 이번 제도가 시민들의 여행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자매·우호도시 간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가 행정적 협력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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