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부안 앞바다에서 해루질(맨손으로 어패류 등을 잡는 일)하던 3명이 물때를 놓쳐 해상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9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해경 특별순찰반은 변산면 하섬 인근 해상에서 뭍으로 나오지 못한 해루질객 3명을 발견했다.
순찰반은 확성기로 물이 차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구명환 등 인명 구조장비를 들고 바다에 들어가 고립된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인근 김제시에서 온 이들 해루질객은 물때를 정확히 알지 못 해 바다에서 제때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조된 해루질객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김승원 부안해경서장은 "서해는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매우 빨라 처음 온 방문객은 위험할 수 있다"며 "하섬 등 바닷가나 갯바위에 방문할 때는 꼭 물때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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