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문석 “‘호프’ 최종본 보고 의자 붙잡아, 호불호에 대해서는…”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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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문석 “‘호프’ 최종본 보고 의자 붙잡아, 호불호에 대해서는…” [인터뷰②]

일간스포츠 2026-07-29 12:3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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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스트 스튜디오

배우 음문석이 ‘호프’를 둘러싼 호불호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2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호프’ 음문석 인터뷰가 진행됐다. 음문석은 극중 동네 목수 양배 역을 맡아, 마을에서 벌어진 사건의 원인을 만든 핵심 인물을 연기했다. 

음문석은 “저도 VIP 시사회에서 처음 완성본을 봤다. 너무 재밌게 봤다. 사실 제가 촬영한 분량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모르고 나머지 장면을 봤다. 영화관 의자 뒤를 붙잡고 끝까지 긴장하면서 봤다”며 “각자의 취향과 장르적인 것들이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어렸을 때부터 활동해서 인터넷 반응을 잘 안 찾아보는 편이다. 일부로 찾아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반응을 하나하나 다 찾아보면 업다운이 너무 심해진다. 어떤 것 때문에 업이 되거나 다운이 되는게 싫고, 중간을 지키고 싶어서 안보는 편이다. 그래도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것 자체가 ‘호프’가 가진 힘이다. 어떤 영화를 보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을 수 있는 것 자체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홍진 감독 작품의 특징이기도 하다. ‘곡성’에서도 여러 가지 추측을 내놓으면서 관객들이 이야기를 나눈 것과 비슷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작품이다.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몰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전체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믿기 힘든 사건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했으며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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