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연임 개헌 장기집권, 독재로 간다는 것...내란옹호 국힘 식민지 관료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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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연임 개헌 장기집권, 독재로 간다는 것...내란옹호 국힘 식민지 관료집단"

폴리뉴스 2026-07-29 12:27:50 신고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29일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했다. [출처=유튜브 화면 캡쳐]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29일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했다. [출처=유튜브 화면 캡쳐]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조정식 국회의장의 연임 개헌 발언을 두고 "거기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9일 KBS1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한 조 대표는 "국회의장이면 제1 책무가 헌정수호"라며 "제6공화국 헌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모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 교감 여부와 관계없이 문제"

조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교감 하에서 했다 이렇게 볼 수도 있고요. 아니면 본인이 별 생각 없이 했다라고도 볼 수 있는데 어느 쪽이든 문제"라며 "제6공화국 헌법은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스며 있는 위대한 헌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헌법 128조 대통령의 임기 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헌법 개정은 그 헌법 개정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하여는 효력이 없다. 어떤 경우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를 연장할 수 없다"며 "그런데 이분은 그게 가능하다고 이야기한 거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건 절대로 불가능합니다라고 해야 될 텐데 가능하다고 했으니까 어떤 음모론 같은 게 등장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며 "헌법론에 따르면 그 나라의 정치 체제를 파괴하는 헌법 개정은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 제128조를 넘어서는 개헌을 하려면)쿠데타 또는 혁명을 해야 한다"며 "이 조항을 무력화시키는 개헌을 한다는 것은 장기 집권, 독재로 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장이 일어날 줄 모르고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국회의장 자격이 없다"며 "국회의장은 그만두는 것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당권파 존재 근거 상실...내란세력"

국민의힘 윤리위 징계 절차에 대해 조 대표는 "장동혁 당권파는 존재 자체가 근거를 상실했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 추종 세력이 국힘당의 당권을 장악하고 있다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해방됐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친일파가 장악한 어떤 정당처럼 보인다"며 "윤석열과 절연한다 해놓고 안했으니 내란 세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징계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냐"며 "징계 받으면 그걸 훈장으로 생각할 거고 2028년 공천 심사 때 상당히 플러스 점수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징계라는 것은 일종의 형벌권인데 공평하게 해야 한다"며 "지금 국민의힘 당헌당규를 엄격하게 적용하면 제명돼야 할 사람 1순위가 장동혁 대표다"고 밝혔다.

특히 "윤리위원장 이분은 무능한 사람 아니냐"며 "징계를 해서 법원에서 두 번이나 졌는데 이게 성공하겠냐"고 반문했다.

장동혁 대표 거취를 다른 의원들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여지가 별로 보이지 않다는 질문에 조 대표는 "어떻게 보면 식민지 관료집단 같다"며 "시키는 거 잘하지만 용기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과 이번에 선거를 통해서 드러난 국민의 민심을 믿고 장동혁 체제를 몰아내야지 몰아낼 수 있는 용기가 없으니까 이렇게 끌려가고 있다"며 "나중에 공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사실은 보수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자진 해산하는 게 마지막 봉사가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한동훈 의원 복당 대신 신당 창당도 생각해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에 대해 조 대표는 "국민의힘은 결국 한동훈 세력과 윤석열 세력이라고 볼 수가 있다"며 "한동훈 의원이 계속 복당을 목표로 하는 거냐 아니면 이 국민의힘은 어차피 분당되든지 헤쳐 모여 하든지 또는 새로운 세력으로 바뀌어야 된다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당 창당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보수 재건의 길은 이 국힘당으로는 도저히 실천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수 중도를 뛰어넘는 그림은 근사하나 국민의힘으로 되겠냐"며 "부산 지역과 서울에 지지 기반이 있어 바깥에서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서 국민들을 각성시키고 설득하고 해서 깃발을 거는 방식이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더불어 "민주당도 분열 직전이다"며 "민주당, 국민의힘이 분열해야 국민 수준에 맞는 정당 제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동훈 의원을 보수 재건의 기수로 국민들이 뽑아준 것"이라며 "본인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지금 마련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폴리뉴스 백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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