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대한재활승마협회는 9월12일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승용마단지에서 제3회 경기도 치유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의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대회는 치유승마 체험과 전문 학술대회, 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경기도 대표 치유승마 행사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을 비롯해 치유승마 전문가, 말산업 관계자,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치유승마의 효과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단순한 승마 체험을 넘어 체험·교육·연구가 결합된 복합형 치유승마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말과 교감하기, 말 끌기, 기승 체험 등 단계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말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치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말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승용마단지 견학과 함께 말 모양 피자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에코백 만들기, 편자 던지기, 말 코스프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와 함께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말매개서비스, 가족 참여 재활승마 프로그램, 실버승마, 치유승마 연구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또 치유승마 참여수기 발표와 치유승마 경진대회, 연구계획 발표, 치유승마용 말 품평회 등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승마 분야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한재활승마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치유승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 복지와 말산업 발전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치유승마 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태운 대한재활승마협회장은 “치유승마는 신체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대회가 치유승마의 사회적 가치와 말산업의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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