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교권보호단의 ‘교권보호전담관’ 공개 모집에 1천8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 속에 마감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29일 오전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8일까지 진행된 교권보호전담관 모집에 총 1천823명이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원자 현황을 살펴보면 현직 교원이 77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담사 182명, 퇴임(예정) 교원 109명 순이었으며 경기도민도 483명에 이른다. 이 밖에도 변호사(53명), 경찰(50명), 갈등조정가(27명), 시·도의원(16명), 의사(11명) 등 각계 전문가 456명이 포함됐다.
안 교육감은 “교학활동 보호와 학습권 보장이라는 절절한 호소에 응답해 주신 경기교육공동체와 도민께 감사드린다”며 “50명 모집에 1천800여 명이 지원한 것은 무너진 교권을 함께 바로 세우자는 절실한 염원이 결집된 결과”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당초 계획했던 50명에서 선발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탈락한 지원자들은 (가칭)시민교권보호단 등의 네트워크로 흡수·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활동 기간 및 수당 관련 임용세칙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0일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예상을 뛰어넘는 지원자가 몰림에 따라 당초 7월 30일로 예정되었던 최종 선정 발표일은 오는 8월 10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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