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여름 캠핑철 돼지고기 맛있게 굽는 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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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여름 캠핑철 돼지고기 맛있게 굽는 법 소개

한스경제 2026-07-29 11:40:20 신고

선진
선진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여름 캠핑과 휴가철을 맞아 돼지고기를 맛있게 굽는 방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와 SNS에서는 고기 굽기 노하우를 다룬 콘텐츠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고기 소비가 늘면서 소비자들은 어떤 고기를 살지뿐 아니라 어떻게 굽고 즐길지에도 주목하고 있다. 불판 온도, 고기 두께, 뒤집는 순서 등 작은 차이가 맛을 좌우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산하 식육문화연구원의 민간 자격 프로그램 ‘그릴링마이스터’를 바탕으로 여름철 돼지고기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29일 소개했다.

돼지고기 굽기의 핵심은 지방을 태우지 않고 고르게 익히는 것이다. 삼겹살과 목살은 지방 비율이 높아 지방을 충분히 익히지 않으면 냄새가 남고, 온도가 너무 높으면 지방이 타서 풍미와 식감이 떨어진다. 콜라겐은 조리 과정에서 젤라틴으로 변해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더한다.

냉장육을 불판에 올릴 때 접촉면 온도는 150~180℃가 적합하다. 불판 표면 온도는 고기를 올리기 전 200~220℃ 이하가 권장된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고기가 질겨지고 지방이 탈 수 있다. 온도가 낮으면 마이야르 반응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앞면과 뒷면을 각각 2분씩 굽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단면을 1분씩 네 차례 돌려가며 익힌다. 전체 조리시간은 최대 14~15분 내외다. 두꺼운 고기는 초벌 후 5~10분간 레스팅하면 육즙을 더 잘 유지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보관과 해동도 중요하다. 바로 먹지 않는 고기는 1회 분량으로 나눠 밀폐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다. 냉동육은 실온에 오래 두지 말고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한다. 캠핑이나 야외 바비큐에서는 조리 전까지 고기를 차갑게 보관하고, 생고기와 익힌 고기에 사용하는 집게와 접시는 구분해야 한다.

선진 식육문화연구원은 2021년 설립됐다. 연구원이 운영하는 그릴링마이스터는 고기 이해와 조리 역량을 평가하는 농림축산식품부 등록 민간 자격 프로그램이다. 2025년부터 일반 참여자까지 대상을 넓혔고, 지금까지 약 300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차호명 선진기술연구소 Meat & Food 식품솔루션팀장은 최근 소비자들이 고기 구매뿐 아니라 보관, 해동, 굽기까지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공유한다고 말했다. 차 팀장은 그릴링마이스터를 통해 경험에 의존하던 고기 굽기를 체계적인 지식과 기술로 발전시키고, 소비자들이 한돈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구이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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