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영민 기자 = 경남소방본부는 올해 도내에서 소방기관 사칭 사기 의심 신고 156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20건에서 약 2억2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피해 사례의 65%는 숙박업소에서 발생했으며, 한 업체가 최대 5천만원의 피해를 보기도 했다.
사기범들은 위조 공문과 가짜 명함, 공직자 이메일을 모방해 소방 점검을 빙자한 뒤 "소화기를 구매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특정 제품 구매를 요구했다.
물품 구매비를 환급해주겠다며 선입금을 유도하는 수법도 확인됐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물품 구매나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사칭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119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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