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오픈웨이트 모델은 경제에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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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오픈웨이트 모델은 경제에 매우 중요"

연합뉴스 2026-07-29 11:0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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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논란 속 오픈웨이트 모델 사용 지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문샷 AI가 '키미 K3'를 내놓은 뒤 미국 의회가 오픈웨이트(가중치 공개형) 모델에 대해 규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픈웨이트 모델 사용을 옹호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젠슨 황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의원들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오픈웨이트 모델은 사용자가 기술을 다운로드하고 맞춤 설정할 수 있어 경제 전반에 걸쳐 AI를 안전하고 확실하게 도입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산업계는 보안과 안전을 위해 오픈웨이트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이는 전체 산업의 활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CEO는 또 새로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첫 게시물에서 "개방형 모델은 첨단 AI를 더욱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수용할 수 있게 하며, 널리 보급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세일즈포스 등과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개방형 최첨단 AI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는 방어 역량을 약화시키고, 소수의 폐쇄형 제공업체에 권력과 의존성, 취약성을 집중시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키미 K3의 성능이 미국 경쟁사 제품들을 위협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자 도널드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의회는 개방형 AI 시스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황 CEO와 회담한 상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 의원은 황 CEO가 개방형 시스템에 대해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쳤다고 말했다.

그는 "키미와 같은 중국산 모델들이 등장하고, 점점 더 많은 미국 기업이 오픈소스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이 사태를 되돌릴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황 CEO는 워싱턴 방문 중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 대변인은 황 CEO가 워싱턴을 방문한 것은 "오픈소스를 포함한 AI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지원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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