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금리인상 기조 이어갈 필요 있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은 총재 "금리인상 기조 이어갈 필요 있어"

연합뉴스 2026-07-29 11:04:39 신고

3줄요약

"반도체 경기 호조, 여타 부문 파급…물가 수요측 압력 확대"

"인사 청문 과정 국민께 송구…아이들 국적 문제 다 처리"

답변하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답변하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오른쪽)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7.29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앞으로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는 물가상승 압력의 정도,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경제 상황과 관련해 "반도체 경기 호조가 이어지고, 그 영향이 점차 여타 부문으로 파급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는 중동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움직임의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그간 높아진 비용 및 환율의 영향이 지속되고 소득개선에 따른 수요 측 압력도 점차 확대되면서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금융·외환시장 상황과 관련해서는 "대외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주요 가격 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서는 "중동사태 불확실성 지속,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상당폭 상승했다가 7월 이후 외환수급이 개선되면서 1,400원대 중후반으로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주가는 "AI 투자 관련 우려 부각,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도 등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면서 상당폭 조정됐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국내 금융 시스템은 대외 여건의 높은 불확실성에도 실물 경제의 성장세 확대와 금융기관의 양호한 복원력 등에 힘입어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금융·외환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가격의 오름세 확대 등에 따른 금융 불균형 누증 위험 등은 불안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신 총재는 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인사 청문 과정에서 불거진 자녀 국적 논란에 거듭 사과했다.

그는 장녀가 한국 국적 상실 신고를 하지 않아 위장전입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해달라는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의 요구에 "인사 청문 과정에 순조롭게 되지 않아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아이들 국적 문제는 이제 다 처리가 됐다"고 말했다.

wisefool@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