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28일 용방면에 이전·신축한 유용미생물배양센터 준공식을 열고 있다.(사진=구례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이 최신 생산시설을 갖춘 유용미생물배양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구례군은 28일 용방면에 이전·신축한 유용미생물배양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새 배양센터는 총사업비 33억9천만 원을 들여 연면적 498㎡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에는 멸균배양시스템과 품질검사장비, 자동분주시스템 등 최신 설비를 구축해 유용미생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군은 멸균배양시스템을 통해 배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 가능성을 줄이고, 생균수 검사 등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실시해 균일한 품질의 미생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자동분주시스템도 함께 도입해 농업인들이 필요한 미생물을 보다 편리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이용 절차를 개선했다.
배양센터에서는 EM균과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BM활성수 등 6종의 유용미생물을 연간 약 440톤 규모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생산된 미생물은 토양 환경 개선과 작물 생육 촉진, 친환경 재배 기반 확대 등에 활용돼 농업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군은 이번 시설 확충을 계기로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구례=신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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