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로 맞춤형 임대주택 추천…부산도시공사,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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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로 맞춤형 임대주택 추천…부산도시공사,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최우수상

직썰 2026-07-29 10:58: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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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 2026'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FORIF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DIVE 2026'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FORIF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직썰 / 전현준 기자]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수요자에게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추천하는 아이디어가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수상작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임대주택 정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는 민간 데이터 전문기업 ㈜선도소프트와 함께 참여한 제3회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6'에서 공사 발제 과제를 수행한 FORIF팀이 최우수상(종합 2위)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확대하고 데이터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과제를 제시하는 협력형 컨소시엄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전국에서 327개 팀(1048명)이 참가를 신청해 이 가운데 90개 팀(32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부산도시공사와 ㈜선도소프트는 '상권·취향 기반 임대주택 추천 서비스'를 공동 과제로 제시했고, 11개 팀이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발했다. 참가팀들은 공사의 임대주택 데이터와 선도소프트의 공간융합 기술을 활용해 신청 자격은 물론 생활권, 상권 접근성, 개인 선호도 등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구현했다.

공사는 참가팀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데이터 제공과 과제 설명, 멘토링, 결과물 심사를 지원했으며, ㈜선도소프트는 공간정보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융합과 서비스 구현 방향에 대한 기술 자문을 제공했다.

공사 트랙 1위를 차지한 FORIF팀은 '사용자-주택 적합도 점수 모델'을 기반으로 수요자에게 적합한 공공임대주택을 추천하고, 공급자에게는 지역별·계층별 주택 수요를 예측해 제공하는 플랫폼을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는 발제 과제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종합 본선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종합 2위)을 차지했다.

부산도시공사는 수상작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검토해 임대주택 정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시민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적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선도소프트를 비롯한 민간 전문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데이터와 민간 기술,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우수한 아이디어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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