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9일 '2026 가톨릭문화박람회'…수도회 부스·체험·공연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1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한국 가톨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8일과 9일 서울 중구 돌담길 일대에서 '2026 가톨릭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세계청년대회 사전 행사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한국 가톨릭 문화의 다양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내년 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덕수궁 돌담길 일대에 조성되는 메인공간 '다소니'('사랑하는 사람'이란 뜻의 우리말)길에 46개 수도회 등이 부스를 설치해 가톨릭을 소개하고 시민과 수도자가 소통할 수 있게 한다.
신자나 비신자 누구나 '화해의 길'을 따라 걸으며 성찰하는 묵상 프로그램이나 고해성사, 상담 등도 진행된다.
세계청년대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홍보부스도 운영되며, 묵주 팔찌·나노블록 십자가·태극양말목 만들기, 타투 스티커, 캘리그래피 등 가톨릭 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문화 체험도 마련된다.
박람회 기간 서울 서소문청사 4층 후생동 강당에서는 수도회와 청년 공동체가 준비한 밴드, 중창, 무용 등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모여 신앙을 성찰하고 사회 문제를 토의하는 신앙 대축제로, 내년 8월 3∼8일 열리는 서울 대회엔 레오 14세 교황도 참석할 예정이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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