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3년 반도체 엔지니어 찾아줘"… AI가 바꾸는 채용, 자연어 인재 검색 시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력 3년 반도체 엔지니어 찾아줘"… AI가 바꾸는 채용, 자연어 인재 검색 시대

스타트업엔 2026-07-29 10:46:15 신고

3줄요약
"경력 3년 반도체 엔지니어 찾아줘"… AI가 바꾸는 채용, 자연어 인재 검색 시대

기업의 채용 방식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채용담당자가 복잡한 검색 필터를 일일이 설정하는 대신 "경력 3년 반도체 엔지니어를 찾아줘"처럼 원하는 인재상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AI가 적합한 후보자를 추천하는 방식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채용 플랫폼 캐치를 운영하는 진학사는 대화형 AI 인재 검색 서비스 '픽챗(PickChat)'에 약 두 달 동안 입력된 자연어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 가장 많이 활용된 검색 조건은 '경력·연차'로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이어 직무·역할(38%), 기업명(21%), 기술·스킬(17%), 학력·전공·자격(13%) 순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직무명만 입력하는 사례보다 여러 조건을 함께 조합하는 검색 방식이 두드러졌다. 채용담당자들은 "반도체 엔지니어를 찾아줘", "마케팅 인재를 추천해줘"와 같은 요청에 경력 기간을 더하거나 특정 기업 근무 경험, 동종 업계 이력, 보유 기술과 전공 등을 함께 제시하며 원하는 인재상을 구체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픽챗은 채용담당자가 AI와 대화하듯 원하는 인재 조건을 입력하면 적합한 후보자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기업용 다이렉트 소싱 플랫폼 '인재Pick'에서 제공되며 약 78만 건의 활성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채용 포지션에 적합한 후보자를 추천한다.

기존 채용 시스템에서는 직무, 경력, 학력, 전공, 근무지역 등을 각각 선택해야 했다. 반면 픽챗은 "반도체 공정 경험이 있고 경력 3~5년인 엔지니어를 찾아줘"처럼 하나의 문장만 입력해도 AI가 직무와 경력, 기업 이력, 기술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후보자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추천 결과에는 적합한 후보자 목록과 함께 AI가 해당 인재를 추천한 이유도 제공된다. 채용담당자는 추천 근거를 확인한 뒤 이력서를 검토하고, 적합한 지원자에게 서비스 안에서 바로 입사 제안을 보낼 수 있다.

후보자 탐색부터 추천 사유 확인, 이력서 검토, 채용 제안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어지는 점도 서비스의 특징으로 꼽힌다.

기업의 수시채용이 확대되면서 AI 기반 다이렉트 소싱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필요한 시점에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확보해야 하는 기업이 늘면서 자연어 기반 AI 검색에 대한 수요도 커지는 추세다.

다만 AI 추천의 정확도는 학습 데이터의 품질과 인재 정보의 최신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AI가 채용 과정을 효율화하더라도 최종 평가는 기업의 검토와 면접, 조직 적합성 판단을 거쳐야 하는 만큼 사람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기업들이 필요한 인재를 수시로 채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인재 검색 조건도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며 "AI 기술과 인재 데이터를 결합해 기업과 인재가 더욱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인재Pick과 픽챗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