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책방'서 만나는 인도주의의 가치…기관 16곳 참여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가 오는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여의도 IFC몰에서 인도주의와 인도적 지원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팝업 전시를 마련한다.
KCOC는 2026년 세계 인도주의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음 달 19∼23일 서울 영등포구 IFC몰 L3 노스아트리움에서 '우연한 책방: 같은 페이지 위의 우리' 전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은 2003년 8월 19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유엔 사무소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은 22명의 인도주의 활동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인도적 지원은 국적, 인종, 종교, 정치적 입장과 무관하게 위기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먼저 닿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 원칙에 따라 세계 곳곳에서 헌신해 온 활동가들을 기억하고, 그 다짐을 시민들과 함께 이어가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공동 주최하고, KCOC가 주관한다.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유엔인구기금(UNFPA), 유엔난민기구(UNHCR)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주요 인도주의 기관 16곳이 참여한다.
KCOC는 지난 24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5일 전시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책을 핵심 매개체로 삼아, 관람객이 마치 책장을 넘기듯 자연스럽게 위기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마주하도록 구성됐다.
KCOC는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네이버 웹툰 '냐한남자'의 인기 캐릭터 '춘배'와 협업했다.
춘배는 캠페인 전반의 키 비주얼로 등장하며, 팝업 전시 현장에서 개인 SNS에 참여 경험을 인증하는 방문객에게는 춘배 캐릭터 포토 카드가 증정된다.
raphael@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