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기 의정부시장, 취임 후 첫 외투기업 면담…글로벌 투자 유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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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의정부시장, 취임 후 첫 외투기업 면담…글로벌 투자 유치 ‘시동’

경기일보 2026-07-29 10:2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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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의정부시장(가운데)이 29일 윈메이트 켄 루 회장에게 투자의향서를 전달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김원기 의정부시장(가운데)이 29일 윈메이트 켄 루 회장에게 투자의향서를 전달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민선 9기 의정부시가 대만 글로벌 중견기업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해외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세일즈 행보를 본격화했다.

 

의정부시는 29일 오전 시장실에서 글로벌 AI·산업용 컴퓨팅 전문 기업인 대만 ‘윈메이트(Winmate)’와 투자의향서(LOI)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투자 유치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한 공식 외국인 투자기업(외투기업) 협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 시장과 윈메이트 켄 루(Ken Lu)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윈메이트 측은 의정부 일대 약 1만㎡(3천여 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연구개발(R&D)센터와 첨단 생산시설, 통합 사옥을 건립하겠다는 구상을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대만에 본사를 둔 윈메이트는 특수 목적용 컴퓨터 및 산업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중견기업이다. 올 3월 의정부에 한국 법인인 ‘윈메이트 코리아’를 설립한 바 있으며, 향후 연구 역량 강화와 제조 기반 통합을 목표로 장기 투자를 검토해 왔다.

 

특히 윈메이트 측은 의정부시가 지역 성장 동력으로 집중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상지와 반환공여지 개발 사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에 시는 입주 제반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인허가 전담 관리자(PM) 제도’ 등을 제시하며 기업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돕기로 했다.

 

켄 루 윈메이트 회장은 “의정부시가 제시한 미래 산업 구상과 뛰어난 입지 여건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시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밑거름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김원기 시장은 “민선 9기 기업 유치 행보의 첫 단추를 첨단 기술력을 갖춘 윈메이트와 함께 꿰게 되어 뜻깊다”며 “의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사업지는 미래 R&D 및 제조 거점의 최적지인 만큼, 이번 투자가 시의 혁신 성장을 이끌 마중물이 되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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