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보다 먼저 빅리그 찍은 일본의 자존심’ 도미야스, PL 복귀 위해 입단 테스트까지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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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보다 먼저 빅리그 찍은 일본의 자존심’ 도미야스, PL 복귀 위해 입단 테스트까지 감수!

풋볼리스트 2026-07-29 10:17:17 신고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도미야스 다케히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가 성에 차지 않는 듯하다. 이탈리아에서 걸려온 러브콜을 해놓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복귀를 위해 입단 테스트까지 감수한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9(한국시간) ‘도미야스가 잉글랜드 구단 크리스털팰리스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 자유계약 대상자(FA) 신분으로 입단 제안을 기다리는 가운데 치르는 테스트다. 도미야스는 이미 세리에A 2개 구단에서 제안을 받았으며 팰리스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도미야스는 한때 일본 축구팬들의 자긍심을 높였던 수비수다. 빅 클럽 아스널에 입성한 일본 센터백이라는 점에서 그들에게 의미가 각별했다.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도미야스는 2021년 이탈리아 볼로냐로 이적하면서 빅 리그 도전을 시작했고, 2시즌 동안 세리에A 61경기 33도움을 기록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명문 아스널을 러브콜을 이끌어냈다. 김민재가 나폴리로 이적할 즈음 도미야스는 아스널로 향했기 때문에 아시아 최고 센터백이라고 일본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곤 했다.

도미야스 다케히로(일본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미야스 다케히로(일본대표팀).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아스널에서 도미야스는 잦은 부상에 시달렸다. 2년 전 무릎을 크게 다친 뒤에는 아예 선수생명의 위기까지 겪었다. 잠깐 복귀했다가 곧 부상당한 기간을 통틀어 보면 1년 반 동안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말 아스널과 계약을 해지하고, 부활을 위해 네덜란드 아약스에 입단했다. 아약스에서 조금씩 플레잉 타임을 회복했지만 풀타임은 고작 1회였다.

월드컵을 통해 부활 가능성을 보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일본 대표로 합류한 것 자체가 의외였다. 월드컵 전 출정식 평가전에서 모처럼 83분을 소화하더니, 월드컵 첫 경기 네덜란드전에 교체 투입돼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리고 튀니지전과 브라질전은 선발로 뛰었다. 어엿한 일본 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돌아오면서 다치지만 않으면 여전히 괜찮은 선수임을 증명했다.

도미야스 다케히로(일본).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미야스 다케히로(일본).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등 2개 구단이 계약을 제안했다. 단 도미야스는 두 개 리그를 모두 겪어 본 입장에서 PL에 더 마음에 드는 듯하다. 또한 베네치아가 세리에A에서도 예산 적은 승격팀인 반면, 팰리스는 PL에서 꾸준히 중위권을 유지해 왔고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으로 사상 첫 국제대회 트로피를 따내는 등 상승세를 탄 팀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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