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지역 유아들이 아동문학가 서덕출의 삶과 작품을 노래와 연극으로 만난다. 교실로 직접 찾아오는 무대를 통해 지역 인물을 배우는 문화 체험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210곳에서 '찾아가는 울산 사랑 놀이터'를 선보인다.
올해 이야기의 주인공은 울산 출신 아동문학가 서덕출이다. 무대는 '봄 편지, 함께 부르는 서덕출 선생님 동요'를 바탕으로 서덕출이 걸어온 길과 창작물을 어린 관객이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다.
관람에만 머무르지 않고 유아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아이들은 극의 전개에 맞춰 '봄 편지' 등 여러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우리말의 운율과 어린이의 정서를 느껴본다.
공연 영상은 울산교육청 누리집에도 올려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자료로 활용한다.
울산 인물을 다룬 이야기극은 지난해 시작됐다. 첫 작품인 '외솔 최현배 할아버지와 까마귀'에서는 한글을 사랑하고 보급하는 데 힘쓴 외솔 최현배의 발자취를 소개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무대가 아이들에게 고향 출신 인물을 알리고 울산을 가까이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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