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김천에 PU 인조가죽 생산라인 구축…친환경 車 소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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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김천에 PU 인조가죽 생산라인 구축…친환경 車 소재 강화

이데일리 2026-07-29 09:5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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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PU 공장 준공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PU 공장 준공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경북 김천에 폴리우레탄(PU) 인조가죽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친환경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섰다. 완성차 업계의 ‘레더 프리’(Leather Free) 트렌드와 친환경 소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자동차 인테리어 토털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8일 경북 김천1공장에서 PU 인조가죽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약 24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7개월간 김천1공장에 PU 인조가죽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PU 인조가죽은 천연가죽의 질감과 감성을 구현하면서도 가공성과 내구성을 갖춘 소재다. 자동차 시트와 도어 트림, 콘솔 등 주요 인테리어 부품에 폭넓게 적용된다. 최근 완성차 업계에서 가죽 대체 소재 채택이 확대되고 친환경 소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생산라인에 벤젠과 톨루엔 등 유해물질 저감 기술을 적용해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였다. 또 공정 간 유휴 시간을 최소화하는 연속 공정 설비를 도입해 생산 효율도 끌어올렸다.

회사는 이번 생산라인 구축을 계기로 고객사의 친환경·고급화 요구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향후 PU 인조가죽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현재 패브릭과 폴리염화비닐(PVC), 열가소성 폴리올레핀(TPO) 등 다양한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를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PU 생산라인 준공으로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토털 솔루션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K-PU 생산 라인 준공은 친환경·고급화로 빠르게 재편되는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정 기술과 소재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사 수요에 최적화한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규 고객 확대와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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