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정청래, 조정식 ‘대통령 연임 개헌’ 발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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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정청래, 조정식 ‘대통령 연임 개헌’ 발언 비판

경기일보 2026-07-29 09:4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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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28일 오후 청주의 한 카페에서 당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28일 오후 청주의 한 카페에서 당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정청래 후보가 29일 전날 조정식 국회의장이 언급한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은 국민 선택의 문제’라는 발언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송영길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현직 대통령은 대상이 안 된다고 확실하게 얘기했다”며 “발언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더군다나 국회에서 재적 3분의 2인 200명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헌법이 국민투표에 부쳐질 수 있는데 객관적으로도 불가능하다. 바람직하지 않다”며 “조 의장의 발언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대통령 임기 내에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 등의) 헌법 개정을 해야 헌정사 성과가 될 텐데 연임 문제가 결부되면 야당이 동의할 수 있겠나”라며 “여당 내부도 동의가 어렵다. 사과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28일 세종시를 찾아 당 대표가 됐을 때 추진할 업무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28일 세종시를 찾아 당 대표가 됐을 때 추진할 업무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후보도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헌법 128조상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으면, 깔끔하게 정리됐을 텐데”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국회의장이 원론적으로 국민들의 뜻을 따르겠다고 얘기한 것인데, 이렇게 비화될 줄은 몰랐을 것”이라며 “(의장이) 디테일에 좀 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의장에게 앞으로 잘하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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