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외도 합리화 여성에게 분노터졌다 (연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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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외도 합리화 여성에게 분노터졌다 (연애전쟁)

스포츠동아 2026-07-29 09:3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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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서장훈이 남자친구와의 신뢰를 저버린 뒤 자기 합리화에 빠진 여자친구를 향해 “비상식적인 짓을 사랑으로 포장하지 말라”며 일침을 날렸다.

28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 6회에는 배우 정이랑이 특별 외교관으로 출연한 가운데, 스킨십 문제로 갈등을 겪는 ‘발전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제주도의 한 호텔에서 근무하며 4년째 연애 중인 ‘발전 커플’은 밤이 되면 반복되는 성적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 여자친구는 “남녀 사이에서 관계는 가장 큰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더 이상 여자로 보지 않는 것 같아 서운하다”고 털어놨다. 새 속옷을 구입하고 장어를 준비하는 등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남자친구가 계속 관계를 피하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만족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고백했다.

이를 지켜본 이효리는 “사랑이든 사회생활이든 100% 만족은 없다. 하나쯤은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자친구는 “관계에 실패한 이후 여자친구에게 핀잔을 들었고, 그 불안감이 심리적인 악순환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또 자신의 성적 고민을 여자친구가 지인들에게 거리낌 없이 이야기한 점도 상처였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여자친구의 외도 사실이 공개되며 충격을 안겼다. 남자친구가 “너의 만족도를 채워줄 다른 상대를 구해도 좋다”고 말한 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지인과 약 두 달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갔고, 관계가 끝난 뒤에는 상대를 잊지 못해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효리는 외도를 허락한 남자친구를 향해 “해괴망측하다. 왜 스스로를 그렇게 비참하게 만드냐”고 안타까워했고, 서장훈은 “그건 사랑이 아니다. 비상식적인 짓을 사랑으로 포장하지 말라”고 여자친구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외도 상대를 찾아가 멱살잡이를 했다는 두 사람의 행동에도 “두 사람 다 너무 비상식적이다. ‘이혼숙려캠프’도 못 나온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여자친구는 내년 프랑스 유학 계획을 밝혔고, 남자친구는 기다리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정이랑은 “떨어져 지내다 보면 관계에 대한 답이 나올 수도 있다”며 자신의 장기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했다.

협상 과정에서 서장훈은 프로그램 최초로 “이제 그만” 카드를 꺼내며 협상을 포기했다. 남자친구는 ‘유학을 다녀온 뒤 결혼하기’를, 여자친구는 ‘일주일에 O번 사랑 나누기’를 조건으로 제시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고민 끝에 남자친구만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고, 여자친구는 이별을 선택하며 4년간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출연진은 “두 분 모두 새로운 인연을 만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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