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세대별 소비 경계가 흐려지는 ‘멀티 에이지’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올해 쇼핑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분야별로 연령대별 소비 성향이 뒤섞이는 ‘멀티 에이지(Multi-age)’ 소비가 두드러졌다고 29일 밝혔다.
멀티에이지는 소비자가 분야에 따라 자신의 나이 정체성을 다르게 설정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기준 20대의 뷰티 디바이스 거래액은 1월 같은 기간보다 732% 급증했으며, PDRN 함유 뷰티 상품 거래액은 20%, 혈당 관리 상품은 74% 늘었으며, 목욕 바구니는 495%, 옥반지는 391% 증가했다.
반면 30대에서는 키덜트 상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말랑이 거래액은 1112% 폭증, 왁뿌는 2940% 증가했으며, 신발 파츠는 798%, 다이어리 꾸미기용 스티커는 7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최근 나이 관계없이 개인의 관심 분야에 따라 세대의 경계가 섞이는 흐름이 지그재그의 쇼핑 빅데이터로 확인되고 있다”라며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전 분야에서 세대별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상품과 기획전을 통해 고객 개인별 취향을 발 빠르게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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