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조치 마무리 후 차량 통제 완화…중대한 문제 없어
(원주=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집중호우로 법면이 유실돼 전면 통제했던 건강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부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뒷골교 인근 법면 일부가 유실된 뒤 실시한 긴급 안전 점검과 정밀 안전 확인 결과 추가 붕괴 등 중대한 안전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2차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버들초교 사거리(세인교회)∼건강보험공단 교차로 구간의 차량 통행을 양방향 전면 통제하고 응급 복구와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이후 관계기관과 함께 교량과 주변 시설물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추가 붕괴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차량 통제를 부분 통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강로 4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의 차량 통행을 재개하며, 나머지 2개 차로 중 1개 차로에는 임시 보행통로를 설치해 시민들의 보행 안전과 이동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유실 구간에 대한 응급 복구를 마쳤으며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복구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분 통제 전환 이후에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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