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죽겠다 싶어”, 택시 기사 충격 탈출 현장 (한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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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죽겠다 싶어”, 택시 기사 충격 탈출 현장 (한블리)

스포츠동아 2026-07-29 08:53: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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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취객으로부터 탈출 중 사고를 당한 택시 기사의 사연을 조명한다.

29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서는 취객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택시 기사 사연이 공개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뒷좌석에 탑승한 취객이 욕설을 퍼붓다가 휴대전화로 일행을 폭행하고, 택시 기사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한다. 심지어 폭행을 피해 차에서 내린 택시 기사가 후진하는 차량 문에 끼어 끌려가는 2차 사고 모습까지 담겨 충격을 자아낸다.

제보자인 택시 기사는 “(일방 폭행으로) 차를 정차할 곳을 찾던 중 귀가 찢어지는 느낌에 취객을 쳐다보니 휴대전화로 폭행을 가했다”라고 긴박했던 당시를 설명한다. 이어 기어를 주차(P)에 놓은 줄 알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내렸다가 차가 후진하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차량 문이 가슴 쪽에 걸려 약 7~8m를 끌려갔다”, “이러다 죽을 것 같아 몸을 틀어 빠져나왔다”라고 목숨까지 위협받았던 끔찍한 순간을 털어놓는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는 쇄골이 부러져 철심을 박는 수술까지 받았으나, 가해자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해 공분을 자아낸다. 심지어 경찰은 해당 사고를 폭행이 아닌 ‘교통사고’로 판단한 반면, 택시 보험사는 ‘폭행에 의한 사고’라며 보험 처리를 거부해 제보자가 720만 원의 수리비와 치료비를 전액 사비로 지출해야 했던 상황.

한문철 변호사는 “취객이 손해배상은 물론 별도의 형사 합의금까지 지급해야 한다”라며 억울한 제보자가 받을 수 있는 보상 범위와 대응책을 명확히 짚어준다.

그런 가운데 이날 주차장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도 공개된다. 해당 영상에는 진료를 위해 대학병원을 방문한 제보자와 주차 자리에 서서 빈자리를 맡고 있던 한 여성의 언쟁 모습이 담긴다. 이어 제보자가 해당 자리에 주차하자, 상대 여성은 소리를 지르고 창문을 두드리며 오히려 사과를 요구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덧붙인다. 결국 제보자는 경찰 동행하에 진료를 받으러 갈 수 있었지만, 이후 상대가 블박차 앞에서 20분 넘게 서성이며 기다린 모습까지 포착돼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아울러 한화이글스 소속 치어리더 하지원과 개그맨 신규진이 ‘한블리’ 응원단이 되어 출연한다. 하지원은 ‘한블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치어리딩 무대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응원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방송은 29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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