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경제의 뿌리인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형상점가를 추가 지정하며 소상공인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새천년 골목형상점가', 수지구 '행복풍덕 골목형상점가', '상현 마실로 골목형상점가' 등 3개 구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시가 관리하는 골목형상점가는 모두 32곳으로 늘어났다.
새롭게 지정된 제30호 새천년 골목형상점가는 기흥구 새천년로 18 일원으로 약 7,898㎡ 규모에 147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제31호 행복풍덕 골목형상점가는 수지구 정평로 34-2 일대 3,263㎡ 구역에 78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제32호 상현 마실로 골목형상점가는 수지구 광교중앙로 311 일원 1만7,376㎡ 규모에 229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해당 상권의 점포들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 및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하는 다양한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과 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특례시는 상업지역의 경우 2000㎡ 안에 소상공인 점포가 25곳 이상, 비상업지역은 20곳 이상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고 있으며, 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골목상권은 우리 몸의 실핏줄과 같은 존재로, 작은 가게 하나하나가 살아야 지역경제 전체가 건강해질 수 있다"며 "결국 골목상권이 살아야 용인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단순한 명칭 부여가 아니라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와 각종 정부·경기도 지원사업 참여 기반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정책"이라며 "상인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각 상권이 가진 특색을 살리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민선9기 이상일 시장은 '지역경제 회복은 골목에서 시작된다'는 기조 아래 골목상권 활성화를 핵심 경제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육성,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활용 확대,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상권별 특화사업 발굴 등을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소비 활성화 정책을 연계해 시민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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