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독점 보도! ‘넥스트 김민재’ 이한범, 챔피언스리그 무대 보인다…“클럽 브뤼헤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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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독점 보도! ‘넥스트 김민재’ 이한범, 챔피언스리그 무대 보인다…“클럽 브뤼헤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급부상”

인터풋볼 2026-07-29 01:1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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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한범 SNS
사진=이한범 SNS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한범이 클럽 브뤼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벨기에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사샤 타볼리에리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클럽 브뤼헤가 이한범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한범은 클럽 브뤼헤가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후보이며, 구단은 이미 미트윌란과의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이한범은 2023년 8월 FC서울을 떠나 덴마크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합류 초기에는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낯선 환경과 팀 전술에 적응하며 차분히 기회를 기다렸다. 2023-24시즌과 2024-25시즌에는 공식전 16경기에 나서며 유럽 축구 경험을 쌓았다.

기다림은 2025-26시즌 결실을 맺었다. 이한범은 미트윌란의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해 공식전 49경기에 출전했고,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수비뿐 아니라 세트피스에서도 높은 타점을 앞세워 공격에 힘을 보태며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시즌 최고의 장면은 덴마크컵 결승전에서 나왔다. 이한범은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에서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미트윌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수비수가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직접 승부를 결정하며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한 순간이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은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이한범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 선발 출전해 장신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를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한국이 2-1 역전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수비진의 중심을 잡았다.

이어 멕시코와의 2차전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도 연이어 선발로 나섰다.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지만,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까지 막아내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미트윌란에서 주전으로 도약한 데 이어 월드컵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하면서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끌었다. 클럽 브뤼헤가 구체적으로 협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잉글랜드 구단들도 이한범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덴마크 매체 ‘팁스블라뎃’의 파르잠 아볼호세이니 기자는 26일 “미트윌란에는 마르틴 에를리치와 마스 베크 쇠렌센, 그리고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한범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한범은 상당한 이적료를 안기고 팀을 떠날 수 있는 선수다. 실제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그를 원하는 구단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럽 브뤼헤가 협상을 선점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까지 이어지고 있다. 미트윌란에서 주전으로 성장한 이한범이 올여름 새로운 무대로 향할지 주목된다.

사진=이한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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