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마모토현 규모 7.1 강진에 전국서 신고 789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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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마모토현 규모 7.1 강진에 전국서 신고 789건 접수

이데일리 2026-07-28 22:1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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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28일 오후 일본 규슈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여파로 국내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전국적으로 접수됐다.

28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한 뒤 주택에 불이났다. (사진=로이터)
28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야쓰시로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한 뒤 주택에 불이났다. (사진=로이터)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기준 전국에서 지진 흔들림 신고가 총 789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29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215건 △울산 125건 △경북 69건 △전남광주 5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도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에서는 신고가 17건이 들어왔고 경기와 서울에서도 각 4건, 1건으로 집계됐다.

지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있었지만 피해 신고는 현재까지 없었다. 교민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일본 구마모토현에서는 규모 7.1, 규모 6.1의 지진이 연속해서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부산·경남·제주·전남광주 등 일부 지역에 최대진도 3(Ⅲ)이, 강원·경기·경북에 최대진도 2(Ⅱ)가 감지됐다고 발표했다.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흔들리는 수준이다.

이에 행안부는 이날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를 통해 일본 지진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국내 지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유감신고는 전국적으로 접수됐나 현재까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평소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을 꼭 숙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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