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실책으로 내준 1점, 홈런으로 갚았다…박준순이 만든 두산의 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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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천] 실책으로 내준 1점, 홈런으로 갚았다…박준순이 만든 두산의 짜릿한 역전승

일간스포츠 2026-07-28 21:32: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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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 SSG전 연장 10회 결승 홈런을 때려낸 박준순. 두산 제공


두산 베어스가 연장 접전 끝에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를 2-1(연장 10회)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반면 4연승(1무 포함) 행진을 이어가던 SSG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날 기선을 제압한 쪽은 SSG였다. 1회 말 1사 후 박성한의 우전 안타와 2사 후 김재환의 중전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만든 뒤 전의산의 2루수 방면 타구 때 나온 두산 2루수 박준순의 포구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올렸다. 0-1로 끌려가던 두산은 7회 초 2사 1루에서 나온 외국인 타자 세베리노의 2루타로 동점에 성공했다. 두 팀은 정규이닝 동안 추가점을 뽑지 못해 승부가 연장으로 흘렀다.


28일 인천 SSG전에서 6이닝 쾌투한 벤자민. 두산 제공


해결사는 박준순이었다. 박준순은 연장 10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오른손 불펜 문승원의 초구 135㎞/h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펜스를 넘기는 결승 홈런(시즌 14호)으로 연결했다. 타격 직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로 비거리는 125m로 측정됐다. 두산은 연장 10회 말 무사 1루 위기까지 실점 없이 막아내며 적지에서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두산은 선발 벤자민이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1실점(비자책) 쾌투를 선보였다. 9회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이영하가 승리 투수. 타선에선 세베리노가 5타수 2안타 1타점, 박준순이 결승 홈런 포함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SSG는 선발 아빌라가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외국인 타자 마드리스의 4타수 무안타 부진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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