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휴가' 마르티네스, PBA 3차 투어 결장…'아빠' 되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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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휴가' 마르티네스, PBA 3차 투어 결장…'아빠' 되어 돌아온다

빌리어즈 2026-07-28 21:3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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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 출산을 앞둔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PBA 3차 투어에 불참한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첫째 아이 출산을 앞둔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PBA 3차 투어에 불참한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이번 프로당구 PBA 3차 투어에 결장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마르티네스가 28일부터 시작하는 프로당구 2026-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불참 사유는 '출산휴가'다. 오는 7월 25일 예정된 첫째 아이 출산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대회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

올해 34세인 마르티네스는 2019년 프로당구 출범 원년부터 PBA 무대에서 활약해 온 대표적인 외국인 선수다. PBA 투어에서 개인 통산 8승을 달성했으며, 팀리그에서는 크라운해태 라온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2022-23시즌 '휴온스 PBA 챔피언십'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아내의 응원에 힘입어 개인 통산 3승째를 달성한 바 있다.

한국을 방문한 아내의 응원에 힘입어 2022-23시즌 '휴온스 PBA 챔피언십'에서 세 번째 PBA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마르티네스가 아내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아내의 응원에 힘입어 2022-23시즌 '휴온스 PBA 챔피언십'에서 세 번째 PBA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마르티네스가 아내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마르티네스의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PBA 측은 "8월 중순 예정된 PBA 팀리그 2라운드와 4차 투어 출전 여부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팀리그 2라운드까지 복귀하지 못할 경우 대체 선수 선발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라운해태는 앞서 팀리그 1라운드에서도 모친상을 당한 김임권을 대신해 김남수를 대체 선수로 선발해 경기에 나섰다.

마르티네스를 비롯해 하비에르 팔라손,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는 프로당구 출범 원년부터 '스페인 3인방'으로 활약해 왔다. 이 가운데 맏형 팔라손은 올 시즌 PBA 불참을 선언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여기에 마르티네스까지 출산휴가로 이번 3차 투어에 결장하면서, '에스와이 챔피언십'에는 사파타만 출전하게 됐다.

한편, 프로당구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은 26일 여자부 LPBA Q라운드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28일에는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하며, 개막식 이후 남자부 PBA 128강전이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사파타는 28일 오후 11시 김태호2와 128강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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