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예결특위, 교육청 아침 간편식 지원 예산 절반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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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예결특위, 교육청 아침 간편식 지원 예산 절반 삭감

연합뉴스 2026-07-28 21:0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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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1회 추경안 수정안 의결…30일 도의회서 의결 예정

경남도교육청 현판 경남도교육청 현판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28일 종합심사를 열고 '2026년도 제1회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추경안에서 일부 사업과 관련해 약 67억6천385만원을 삭감했다.

또 이만큼을 모두 예비비 성격의 내부유보금으로 재편성해 제출된 추경안의 총규모(6천841억)는 그대로 유지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가장 큰 폭으로 삭감된 항목은 '교원용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이다.

당초 30억3천150만원이 편성됐으나, 26억5천350만원이 깎여 3억7천800만원만 남았다.

'새 학년 이사·청소 서비스' 사업 예산 17억4천860만원은 당장 필요하지 않다는 사유로 전액 삭감됐다.

권순기 교육감의 공약이기도 한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은 8억2천350만 원에서 4억1천175만원으로 절반이 깎였다.

이밖에 경남형 스터디카페 운영 사업은 18억원에서 9억원으로, 특성화고 시설 이용 평생교육 운영 사업은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각각 절반씩 감액됐다.

교육감의 포괄사업비 성격인 특별교육재정 수요지원금은 30억원에서 20억원으로 10억원 삭감 조정됐다.

앞선 교육위원회 심사 단계에서는 15억원까지 줄었으나, 예결특위에서 다시 20억원으로 반영됐다.

예결특위는 이날 예산안 수정과 함께 22건의 부대의견도 함께 채택했다.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과 관련해서는 지원 대상을 기존 12개교에서 6개교로 조정해 시범 운영한 뒤 효과성을 점검해 향후 계획을 세우라고 주문했다.

경남형 스터디카페 사업에 대해서는 권역별 3개 학교 정도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관리 인력 확보 및 학생 안전·출입 통제 방안 등을 감안해 향후 추진 확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 학부모 민원으로부터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교권 보호를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 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30일 도의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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