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선수는 전반 내내 상당한 고통을 감수해야 했다”…설영우, 소속팀 복귀 후 꾸준한 활약→평점 7.1·패스 성공률 92%, 크로스 성공률 0%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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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는 전반 내내 상당한 고통을 감수해야 했다”…설영우, 소속팀 복귀 후 꾸준한 활약→평점 7.1·패스 성공률 92%, 크로스 성공률 0%는 과제

인터풋볼 2026-07-28 2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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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설영우가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7일 오전 2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6-27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라운드에서 FK 보이보디나를 3-1로 완파했다.

즈베즈다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6분 설영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20m가 넘는 거리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선제골은 전반 15분 나왔다. 두아르테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부카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불과 4분 뒤에는 코스토프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보이보디나는 전반 32분 물라후세이노비치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즈베즈다는 이후에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고, 후반 추가시간 샤리치가 쐐기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완성했다.

설영우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패스 48회 중 44회를 성공하며 92%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고, 긴 패스도 6차례 중 5차례 연결했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공을 순환시키며 팀의 경기 운영에 힘을 보탰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기회 창출 1회를 기록했지만 크로스 3차례는 모두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고, 한 차례 시도한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수비에서는 볼 회수 5회와 태클 1회, 걷어내기 1회를 기록했다. 풋몹은 설영우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현지 매체도 설영우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주목했다. 세르비아 ‘모차르트 스포츠’는 "보이보디나가 젊은 수비수 수카체프를 왼쪽 풀백으로 배치했지만, 상대 선수는 전반 내내 상당한 고통을 감수해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르코 이바니치가 공을 처음 터치할 때마다 설영우와 오스만 부카리가 수카체프 쪽을 향해 반복적으로 전력 질주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러한 공격 패턴을 두고 “데얀 스탄코비치 감독의 마음과 지도자로서의 만족감을 채워준 메커니즘”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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